'사실-추상-단색' 존재에 대한 성찰…김근중 'Natural Being'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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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갤러리는 오는 7월4일까지 김근중 작가의 개인전 'Natural Being'을 연다.
김근중은 프레스코 방식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채색이 강조된 모란을 거쳐 단색화에 이르는 자유분방한 태도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형태와 색채가 분명한 모란을 시작으로 질감이 강조된 단색화, 그리고 무형(無形)의 꽃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가 수십 년에 걸친 '사실-추상-단색'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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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금산갤러리는 오는 7월4일까지 김근중 작가의 개인전 'Natural Being'을 연다.
김근중은 프레스코 방식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채색이 강조된 모란을 거쳐 단색화에 이르는 자유분방한 태도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 시리즈인 'Natural Being' 중 모란과 추상뿐만 아니라 단색화 작품도 선보인다.
형태와 색채가 분명한 모란을 시작으로 질감이 강조된 단색화, 그리고 무형(無形)의 꽃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가 수십 년에 걸친 '사실-추상-단색'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과정 속에서 김근중은 자신만의 화풍을 정립하고 진정한 정체성을 온전히 발현하기 위한 노력을 동반했음을 드러낸다.
김근중은 "욕망을 담은 존재로 그려내던 모란을 해체함으로써, 내면에 더욱 깊이 다가가 보다 본질적인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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