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대구 달서구 주택가 담벼락 붕괴…주민 29명 대피

이성덕 기자 2023. 6.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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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0시5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주택가에서 5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를 우려한 주민 2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주차된 자동차 4대가 파손됐다.

주민 29명 중 10명은 관할 구청에서 제공한 임시주거시설로 거처를 옮겼다.

관할 구청은 이 담벼락은 1971년쯤 주택가 조성될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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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주택가에서 5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져 구조당국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5일 오후 10시5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주택가에서 5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를 우려한 주민 2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주차된 자동차 4대가 파손됐다. 주민 29명 중 10명은 관할 구청에서 제공한 임시주거시설로 거처를 옮겼다.

관할 구청은 이 담벼락은 1971년쯤 주택가 조성될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관할 구청은 "노후화로 담장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밀진단을 해봐야겠지만 추가붕괴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진단했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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