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도전 앞둔 황의조 사생활 폭로 논란, "전부 거짓→강력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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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1·FC서울)가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였다.
황의조는 지난 2월 FC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서울에서 부활을 알린 황의조는 다시 한 번 유럽 도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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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1·FC서울)가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였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25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UJ스포츠는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이날 SNS를 통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게시됐다. 이 폭로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황의조는 지난 2월 FC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성남FC에서 뛰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그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회를 찾아 나섰다. 그는 '스승' 안익수 감독의 손을 잡고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황의조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A대표팀에서 1년여 만에 기록한 득점이다.
서울에서 부활을 알린 황의조는 다시 한 번 유럽 도전 의지를 다졌다. 그는 앞서 "늘 그랬듯 도전이다. 늦은 나이에 유럽으로 가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다시 (유럽 무대에)도전하면서 저를 시험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황의조는 지난 24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 직후에도 "노팅엄 쪽과 계속 얘기하고 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서울과의) 계약이 6월 30일까지다. 제대로 얘기해본 적이 없다. 6개월 동안 올림피아코스에서 힘든 시간을… 축구하면서 처음 겪어본 것 같다. 스스로 성장했고, 다시 한 번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서울에 와서 과분하게도 많은 사랑 받으며 축구했다. 좋은 선수, 좋은 감독, 좋은 코치, 좋은 스태프가 아낌없이 사랑을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서울 팬이 매 경기 많이 찾아와주셨다. 이렇게 내가 한국어로 인터뷰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서울에서 저란 선수를 더 발전시키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지 느끼게 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홈에서 슈퍼매치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팬들이 많이 와주신 대구FC전도 기억에 남는다. 모든 경기가 다 기억에 남고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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