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당한 사진 루브르에 걸어주세요”… 성격 ‘쿨’한 해드윈[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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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골퍼 애덤 해드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봉변(사진)을 당했다.
해드윈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픈 4라운드 종료 직후 역시 캐나다 국적의 동료 닉 테일러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을 뿌리며 그린으로 달려갔다.
경비원이 해드윈을 테일러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로 착각해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렸기 때문이다.
해드윈은 그리고 16일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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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골퍼 애덤 해드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봉변(사진)을 당했다.
해드윈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픈 4라운드 종료 직후 역시 캐나다 국적의 동료 닉 테일러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을 뿌리며 그린으로 달려갔다. 해드윈은 그러나 테일러에게 다가서지 못한 채 그린에 쓰러졌다. 경비원이 해드윈을 테일러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로 착각해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테일러의 캐디가 빨리 다가와 동료 선수라고 알려준 덕분에 해드윈은 풀려났다. 캐나다 오픈이 트위터에 올린 이 모습은 900만 회 정도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해드윈은 해프닝으로 넘겼다. 그는 자신의 SNS에 태클을 당해 쓰러지는 순간의 사진을 올린 후 “루브르 미술관에 걸어주세요”라고 글을 적었다. 해드윈은 그리고 16일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USGA는 SNS에 해드윈의 라커에 노란색 안전 헬멧과 조끼를 넣은 사진을 올리고 “당신의 안전은 우리의 최고 관심사다. 확실한 안전을 위해 준비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해드윈은 “내 안전을 지켜주는 USGA에 감사한다. US오픈을 잘 치를 준비가 됐다”고 화답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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