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바가지 헤어스타일→잠자리 안경 7080 레트로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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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신곡 'pony'의 리릭 비디오가 공개됐다.
6월 25일 오후 공개된 영상에는 'pony'의 뮤직비디오 본편 속 여주인공이 열광하던 '대학가요제' 공연이 펼쳐졌다.
뮤직비디오 본편 속 어린 시절 어머니가 열광하던 무대를 다른 방식으로 재현해 낸 최정훈은 'pony'를 통해 익숙한 여정을 공유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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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신곡 'pony'의 리릭 비디오가 공개됐다.
6월 25일 오후 공개된 영상에는 'pony'의 뮤직비디오 본편 속 여주인공이 열광하던 '대학가요제'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 아래 관객이 촬영한 듯한 카메라 무빙 속 빈티지한 색감과 거친 노이즈가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는 가운데, 잔나비가 선사하는 'pony' 무대가 아득한 향수를 자극한다.
이 가운데 무대 위 최정훈은 덥수룩한 바가지 헤어스타일링, 잠자리 안경으로 7080 레트로 그 자체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잔나비만의 정서로 재해석한 올드팝 밴드 사운드와 '뒷자리에 부푼 꿈을 숨겨주던 그녀의 젊은 자동차 / 자그마한 거울에 비친 눈동자와 그녀의 젊은 음악들'이란 노랫말의 조화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pony'는 보컬 최정훈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와의 추억을 함께 그려낸 곡이다. 옛 시절 어머니의 애창곡들부터 자동차 뒷좌석에서 듣던 노래들로 품게 된 싱어송라이터의 꿈까지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본편 속 어린 시절 어머니가 열광하던 무대를 다른 방식으로 재현해 낸 최정훈은 'pony'를 통해 익숙한 여정을 공유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복고풍의 영상 속 발견할 수 있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이 과거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요즘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며 신선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페포니뮤직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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