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서 인기 독차지한 전남 농수산식품은

무안=박지훈 기자 2023. 6. 26.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에서 전남산 김에 대한 우수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전남도는 중화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 박람회에 농수산식품 6개 기업을 파견, 34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에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전남 6개 중소기업은 현지 구매성과 1대 1 상담을 통해 684만 달러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 김 가공품 34만 달러 수출 계약
6개 기업 수출상담 ···중화권 시장 공략
전남도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에 농수산식품 6개 기업을 파견하는 등 현지 관계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서울경제]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에서 전남산 김에 대한 우수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전남도는 중화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 박람회에 농수산식품 6개 기업을 파견, 34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에 타이페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전남 6개 중소기업은 현지 구매성과 1대 1 상담을 통해 684만 달러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김 가공품을 수출하는 ‘대창식품’은 총 34만 달러 수출 계약을 했다.

현장 박람회 참가를 통해 코로나로 단절된 기존 구매자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번 타이페이 식품 박람회는 특히 건강한 한끼에 대한 수요 증가로 김치와 건강기능식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특히 고품질 한국산 김에 대한 인기가 높아 관련 문의 또한 많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부터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긍정적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수출 확대로 연결되도록 전남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시장개척단 파견과 박람회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7월께 중화권 구매자를 초청해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