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증량부터 첫 와이어 액션까지…'무빙' 이정하의 열정과 노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무빙' 이정하가 캐릭터 완벽 싱크로율을 위한 노력과 도전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런 온', '알고있지만' 등을 통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이정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배우로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정하는 '무빙'에서 비행 능력을 가졌지만 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고3 소년 김봉석 역을 맡았다. 봉석은 아직 자신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으로 감정의 변화가 생길 때마다 붕 떠오르는 몸 때문에 곤란해하고, 어떤 이유로 자신은 남들과 다른지 고민하는 소년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엄마 미현(한효주)은 늘 아들의 능력이 세상 밖으로 드러날까 노심초사하기에, 그런 엄마의 걱정을 덜기 위해 항상 무거운 모래 주머니를 차고 생수병을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한다. 때문에 봉석은 타고난 천진난만한 성격과 달리 매사 긴장한 채 주변을 살피는 인물로 과연 봉석이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정하는 이러한 봉석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200% 완벽히 소화해 내며 봉석 그 자체로 분했다. 이정하는 "'무빙'은 꼭 도전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밝히며 "봉석이는 선하고 단단한 사람이다. 아직 하늘을 자유롭게 날지 못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성장하고 그런 봉석이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정하는 캐릭터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30kg 증량을 한 것은 물론 첫 와이어 액션임에도 완벽한 소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습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무빙'의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원작을 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봉석에 대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봉석 역을 캐스팅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 어려운 과정을 통해 캐스팅된 이정하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와이어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와이어를 제일 잘 타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의 특별한 열정과 노력이 이번 작품 안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원작과 각본을 쓴 강풀 작가 역시 이정하 배우에 대해 "캐릭터 소화를 위해 진짜 열심히 하더라. 열의에 불타 있는 배우"라고 전하며 캐스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배우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전 세계의 마음을 움직일 특별한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 명불허전 명품 배우들의 열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무빙'은 오는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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