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월부터 소득 상관없이 난임시술비 지원…부부당 최대 1490만원

강남주 기자 2023. 6.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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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저출산 위기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7월1일부터 모든 난임부부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때문에 지원 대상기준을 넘어서는 난임부부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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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저출산 위기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7월1일부터 모든 난임부부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난임시술비를 지원한다. 때문에 지원 대상기준을 넘어서는 난임부부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난임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부부당 최대 1490만원이다. 6개월 이상 인천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고 건강보험대상 시술을 받는 난임부부가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받급 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으면 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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