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끝없는 직진에 윤아 '난처'...점점 마음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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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준호가 윤아에게 직진하기 시작했다.
25일 방송한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 4회에서는 천사랑(임윤아)을 향한 구원(이준호)의 직진이 계속됐다.
이어 같이 저녁을 먹자며 직진하는 구원과 단둘이 저녁을 먹는 건 부담스럽다며 선 긋기에 나선 천사랑의 티키타카가 계속됐다.
결국 구원은 환영회를 핑계로 천사랑과 단둘이 저녁을 먹으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비서 노상식(안세하)이 식사 장소에 킹더랜드 직원들을 모두 초대하면서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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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윤아에게 직진하기 시작했다.
25일 방송한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 4회에서는 천사랑(임윤아)을 향한 구원(이준호)의 직진이 계속됐다.
지난 3회 말미, 괜스레 생각나는 천사랑에게 마카롱을 선물하려 했던 구원은 그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광경을 보고 묵묵히 돌아섰다. 하지만 천사랑은 자신보다 동호회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에게 가차 없이 이별을 통보하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구원은 질투인지 좌절인지 모를 감정으로 밤새 고민에 빠졌다. 아버지 구일훈(손병호) 회장이 매출에 압박을 가하고 누나 구화란(김선영)이 호시탐탐 그를 무시해도 구원의 머릿속에는 온통 천사랑 뿐이었다. 급기야 구원은 좋아하는 아이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어린아이처럼 천사랑에게 괜한 심술을 부리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원의 직진에 제동을 걸어주는 것은 천사랑의 몫이었다. 연락이 안 된다며 킹더랜드까지 자신을 찾아온 구원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 한편, 다짜고짜 저녁을 먹자는 말에도 시간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라며 차근차근 순서를 짚어줬다. 이어 같이 저녁을 먹자며 직진하는 구원과 단둘이 저녁을 먹는 건 부담스럽다며 선 긋기에 나선 천사랑의 티키타카가 계속됐다.
결국 구원은 환영회를 핑계로 천사랑과 단둘이 저녁을 먹으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비서 노상식(안세하)이 식사 장소에 킹더랜드 직원들을 모두 초대하면서 실패하고 말았다. 구원이 직원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천사랑을 향한 남다른 배려 정신을 보여주자 당황한 천사랑은 구원에게 "배려 안 해주셔도 된다"며 간절히 호소했고, 구원 역시 천사랑을 위했던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되자 심란함을 드러냈다.
이후 천사랑의 전 남자친구 공유남은 이별 후에도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천사랑을 찾아갔다. 천사랑은 잠시 흔들리는 듯했으나 그런 와중에도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하려는 모습을 보인 공유남의 모습에 결국 차갑게 식는다.
관계에 상처받은 천사랑은 홀로 비를 맞으며 슬픔을 삭이고 있었고, 그 순간 천사랑의 머리 위로 구원의 우산이 드리워졌다. 넘어질 뻔한 천사랑을 가볍게 받쳐 안은 구원의 다정한 눈빛과 천사랑이 비를 맞지 않도록 기울어진 우산으로 4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 4회 시청률은 수도권 10%, 전국 9.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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