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측 ‘멤버 강탈 시도’ 배후로 워너뮤직코리아 지목

최윤정 2023. 6.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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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피프티 피프티(위 사진) 소속사가 멤버 강탈을 시도한 외부세력과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26일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알렸다.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피프티 피프티에게 접근해 자사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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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위 사진) 소속사가 멤버 강탈을 시도한 외부세력과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26일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알렸다.

어트랙트는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는 멤버들을 불법으로 강탈하려는 시도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이미 포착했다. 이에 따라 “워너뮤직코리아에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피프티 피프티에게 접근해 자사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작고 힘없는 기획사가 이뤄낸 기적을 강탈해 가려는 불순한 외부 세력의 불법적인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 경고한 바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이후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곡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상위권에 진입하며 이른바 ‘중소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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