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대포폰·통장 불법 명의거래 97%가 해외 SN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포폰과 대포통장 대부분이 해외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주요 해외 SNS가 대포폰·대포통장 등 불법 명의 거래의 범행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불법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수사당국과 해외 SNS 사업자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포폰과 대포통장 대부분이 해외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8~2022년 불법 명의 거래에서 해외 SNS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60.6%에서 지난해 97.4%로 늘었고,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발생한 601건도 모두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 기간 접속 차단 등 불법 명의 거래 시정 요구를 가장 많이 받은 SNS 사업자는 트위터(2426건)였으며, 핀터레스트(2420건), 카카오((668건), 구글(325건), 인스타그램(320건), 페이스북(157건), 네이버(129건)가 뒤를 이었다.
핀터레스트 계정은 지난해에만 2387건의 불법 명의 거래가 발생해 불법거래의 새 온상으로 떠올랐다.
불법 명의 거래 대부분이 해외 SNS에서 발생하는 것은 불법 거래 계정에 대한 이용해지와 삭제를 하는 국내 SNS와 달리 사업자들의 비협조로 접속차단 조치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주요 해외 SNS가 대포폰·대포통장 등 불법 명의 거래의 범행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불법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수사당국과 해외 SNS 사업자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욕 강해 이별…하루 13번 가능, 다자연애 원해" 서장훈 만난 경찰의 고백
- 신혼 2개월 남편 "클럽 갔지만 난 먼저 나왔다" 당당…시모는 "웃어넘겨라"
- 김병만 "부모님, 교사인 재혼녀와 결혼 반대…난 판단력 흐려" 발언 눈길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스토킹 무서워 부산서 서울 이직…오피스텔까지 찾아와 보복 살인한 남친
- 수의 입고 삭발 유아인 "배우로서 큰 타격 감내" 선처 호소
- 조여정 "눈앞에서 송승헌·박지현 베드신 민망했냐고? 집중했을 뿐"
- 에일리, 3세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