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무면허 음주 1톤 화물차, 투싼과 충돌…1명 사망·2명 중상

이지선 기자 2023. 6.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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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9시52분 전북 완주군 경천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 SUV를 운전하던 A씨(62)가 숨졌다.

또 투싼에 동승해 있던 A씨의 아내 B씨(60)와 화물차 운전자 C씨(50)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화물차 운전자 C씨는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보고 오던 A씨 부부의 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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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50대 운전자 특가법 위반 혐의 입건
투싼 60대 부부 남편 숨지고 아내 중태
25일 오후 9시52분 전북 완주군 경천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6.26/뉴스1

(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5일 오후 9시52분 전북 완주군 경천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 SUV를 운전하던 A씨(62)가 숨졌다. 또 투싼에 동승해 있던 A씨의 아내 B씨(60)와 화물차 운전자 C씨(50)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와 C씨 모두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화물차 운전자 C씨는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보고 오던 A씨 부부의 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C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등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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