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42억’ 떨어진 손흥민, EPL 몸값 TOP 30 밖으로…현재 714억

김환 기자 2023. 6.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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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몸값이 떨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의 몸값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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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손흥민의 몸값이 떨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의 몸값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들과 반대로 가장 많이 하락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손흥민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었다.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가 몸값이 1,500만 유로(약 214억)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가 된 데에 이어 손흥민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안토니, 제이든 산초, 카세미루(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슬리 포파나, 미하일로 무드리크(이상 첼시), 알리송 베커,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과 함께 몸값이 1천만 유로(약 142억)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 등의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 속에서도 리그에서만 10골을 터트리며 무난한 시즌을 보냈지만, 예년의 활약과 달랐던 점과 나이가 30대에 진입했다는 점이 가치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력과는 별개로 손흥민과 나이대가 비슷한 선수들의 가치도 하락했다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이어 매체는 EPL 선수들의 시장 가치 TOP 30을 공개했다. 엘링 홀란드,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마르틴 외데가르드, 데클런 라이스 등 젊은 나이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순위 최상단에 자리했다. 손흥민의 단짝 케인은 7위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기마랑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 윌리엄 살리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EP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30대에 접어든 선수들 중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더 브라위너가 유이하게 포함됐다.


순위권 끝자락에 있는 로메로의 몸값은 6천만 유로(약 857억)다.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하는 손흥민의 현재 시장 가치는 5천만 유로(약 714억). 지난 시즌의 퍼포먼스와 나이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결과다. 대신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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