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홈런+3출루’ 맹활약했지만..샌디에이고, 워싱턴에 2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워싱턴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8 완패를 당했고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과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세스 루고(SD)와 맥켄지 고어(WSH)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1회초 제이머 칸텔라리오의 솔로 홈런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워싱턴은 6회초 조이 메네시스의 적시타, 스톤 가렛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으며 앞서갔다. 그리고 7회초 레인 토마스의 적시타, 칸텔라리오의 2타점 2루타, 메네시스의 2타점 2루타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투수 팀 힐의 송구 실책 2개가 5실점 빅이닝으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김하성이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9회말 후안 소토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워싱턴은 선발 고어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메이슨 톰슨이 0.2이닝 무실점, 조 라 소사가 0.1이닝 무실점, 조던 윔스가 2이닝 1실점, 파올로 에스피노가 0. 2이닝 1실점, 헌터 하비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루고가 5이닝 3실점, 힐이 1.1이닝 비자책 5실점, 브렌트 허니웰이 1.2이닝 무실점,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1번 2루수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1이 됐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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