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남자 농구월드컵서 세계 8위 튀르키예에 15점차 패배

박지혁 기자 2023. 6.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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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세계 랭킹 8위 튀르키예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패했다.

이세범(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튀르키예에 76-91, 15점차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18세 이하(U-18)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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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서울=뉴시스]남자농구 U-19 대표 문유현 (사진 = FIBA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세계 랭킹 8위 튀르키예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패했다.

이세범(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튀르키예에 76-91, 15점차로 졌다.

개최국 헝가리와 1차전에서 59-85로 대패했던 한국은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세계 유소년 랭킹 8위인 강호 튀르키예를 상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은 29위다.

한국은 지난해 18세 이하(U-18)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던 이주영(연세대)과 주축으로 활약한 이채영(연세대)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차포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세계적인 강호와 대등하게 싸운 셈이다.

문유현(고려대)이 22점(5어시스트)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고, 이해솔(연세대), 이유진(용산고)이 각각 16점, 14점을 지원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에 기록한 11위다. 김선형(SK), 최진수(현대모비스), 정창영(KCC) 등이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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