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행복을 굽다'…2023부산푸드필름페스타 30일 개막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축제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이하 BFFF)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개막공연은 30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올해의 메인 주제 및 프로그램 소개, '세레나데의 뮤지컬' 주제공연, 개막작 '입천장 까지도록 와그작' 등이 상영된다. 선착순 20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3 BFFF는 '빵, 행복을 굽다' 라는 주제로 진행, 세 개 부문(블랑제리, 파티스리, 무비 다이닝)으로 나눠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 9편을 선보인다.

BFFF 프로그래머들과 함께하는 영화 가이드 '쿡톡'을 시작으로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가 진행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인기 프로그램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는 올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별바다부산 나이트푸드테라스'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영화제의 미공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주주(主酒)클럽', 트렌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푸드존 운영, 부산 대표 제과 명장 이흥용 명장 초청 푸드 콘텐츠 토크도 진행된다.

야외광장에서는 테마존, 푸드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포트럭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관객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포트럭 테이블'에서는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가지고 온 음식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기간 내 수산물 안전에 대한 홍보 및 특화상품 부스가 운영된다.

테마존에서는 주제인 빵에 맞춰 부산을 비롯해 전국 유명 블랑제리와 파티스리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나볼 수 있다.

2023 BFFF 상영작 및 프로그램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하면된다.

행사 관련 소식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