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中 인뤄닝 '메이저대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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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최종라운드에서 부진으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신지은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매과이어는 이날 3오버파로 흔들리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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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로즈 장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 레오나 매과이어에 1타 뒤진 단독 2위였던 신지은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비록 우승은 못 했으나 지난 2014년 US 여자 오픈 공동 10위, 2017년 브리티시 오픈 6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대회 톱10 내 성적을 냈다.
출발은 좋았다. 신지은은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매과이어와 공동선두가 됐다. 그런데 비 때문에 흐름이 끊겼다. 7번 홀까지 치른 시점에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신지은은 흔들렸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이후 15번 홀에서 1타를 더 잃으면서 선두 그룹과 격차는 더 멀어졌다.
우승은 중국의 21세 신예 인뤄닝이 했다. 인뤄닝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4언더파를 추가해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마쳤다. 2위 일본의 사소 유카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50만달러(19억6800만원)다.
인뤄닝은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4월 LA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두 달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특히 인뤄닝은 지난 2012년 펑산산에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중국인' 우승자가 됐다. 또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 우승 감격을 누렸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매과이어는 이날 3오버파로 흔들리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1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이날 2오버파로 주춤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전인지는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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