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식의 만남…부산푸드필름페스타 30일 개막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축제인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부산푸드플름페스타 개막식을 하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나이트는 개막공연, 올해의 주제 및 프로그램 소개, '세레나데의 뮤지컬' 공연에 이어 개막작 '입천장 까지도록 와그작'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2천명이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빵, 행복을 굽다'를 주제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장르 영화 9편을 상영한다.

또 영화 속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쿡 톡'과 영화 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 클래스 '푸드테라스', 영화제의 미공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주주(主酒)클럽'을 운영한다.

이흥용 제과 명장 초청 푸드 콘텐츠 토크도 진행한다.

야외광장에는 빵을 주제로 한 테마존과 푸드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포트럭 테이블 등을 마련하고 부산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특화상품 부스를 설치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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