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달린다…하동 시범운행지구 지정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6. 26.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하동군이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와 시범 운행을 하기 위한 규제 특례가 적용된 곳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하동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시작으로 경남에도 자율주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 소외지역인 농촌 새로운 교통권 확보
연합뉴스


경상남도는 하동군이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자율주행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와 시범 운행을 하기 위한 규제 특례가 적용된 곳이다.

우선 1단계로 하동시외버스터미널~문화예술회관~하동군청 도로 중 일부 구간에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는 노선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 정류장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서비스로, 하동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읍내로 이동하는 군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이후 2단계는 하동읍~악양면 최참판댁~화개장터 구간으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확장한다. 하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에 지정된 대부분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에 지정돼 있다. 하동은 교통 소외지역인 농촌의 새로운 교통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또, 혼잡한 도심 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창업 초기 기업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증할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업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하동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시작으로 경남에도 자율주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