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바라봤던' 신지은, 안 풀린 8위…김효주·고진영 20위, 전인지 24위 [LPGA]

하유선 기자 2023. 6. 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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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바라봤던 신지은(31)이 최종라운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 로워 코스(파71·6,511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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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신지은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Darren Carroll_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바라봤던 신지은(31)이 최종라운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 로워 코스(파71·6,511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1타 차 단독 2위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신지은은 첫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기다린 두 번째 버디는 나오지 않았고, 8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보기 2개를 추가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날 신지은의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4개의 샷감을 보였지만, 퍼트 수가 33개로 많았다.



 



최종일 4타를 줄인 인뤄닝(중국)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3타 뒤진 신지은은 공동 8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한 톱10이다.



 



한편, 마지막 날 힘을 낸 김효주(28)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고, 공동 20위(1언더파 283타)로 도약했다.



 



역전 우승의 기대를 모았던 고진영(28)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김효주와 같은 공동 20위가 됐다.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29)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고, 나흘 중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작성해 공동 24위(이븐파 28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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