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생긴 성수·홍대 찾는 발걸음…서울시 관광프로모션 개최

김군찬 기자 2023. 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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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한국 인기가 많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지난 24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포트시티 다케시바'의 한 부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시바시 네네 씨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이 OTT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는 한류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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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Z세대 공략…성수 등 서울 대표 힙플레이스 재현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SEOUL EDITION in TOKYO’에서 방문객이 부스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청 제공.

"도쿄에서 한국 인기가 많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지난 24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포트시티 다케시바’의 한 부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시바시 네네 씨는 이렇게 말했다.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성수 부스에는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기 위해 십 수명의 방문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홍대 부스의 코인노래방에는 BTOB(비투비)노래를 부르려는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24∼25일 양일간 도쿄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일본의 한류 붐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이 OTT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는 한류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SEOUL EDITION in TOKYO’에서 방문객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서울시청 제공.

행사장 로비에는 서울의 대표적 ‘힙플레이스(개성 있는 명소)’인 성수·홍대·을지로·강남 등을 재현한 콘셉트별 부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을지로에서는 K-푸드 ASMR 영상체험을, 강남에서는 교복을 입고 ‘인생네컷’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서울 지역명으로 꾸며진 라이프스타일 체험부스에는 900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K-콘텐츠를 즐기며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도서울놀이’ 부스도 운영됐다. 도서울놀이는 일본에서 K-콘텐츠를 즐기며 한국 음식을 먹는 한국 여행놀이 ‘도한놀이(渡韓ごっこ·한국 여행 놀이)’를 서울화한 단어이다. 6인조 그룹 BTOB(비투비) 등 인기 아이돌의 공연도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날 요리사 복장으로 ‘서울 관광 토크쇼’에 참석해 서울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 등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이미 국제적으로 아주 핫한 힙한도시"라며 "적어도 우리 관광객이 일본에 가는 만큼 서울에 오도록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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