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 논란' 황의조 법적 대응 예고 "수사 의뢰 요청, 강력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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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측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25일 SNS 채널을 통해 최근 사생활 폭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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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황의조 측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25일 SNS 채널을 통해 최근 사생활 폭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만나고 있다는 루머가 축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아다닌 다음이다.
'UJ 스포츠'는 "우선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보고 계신 많은 분들께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팅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2월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해지 이후 서울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에 앞서 보르도에서 경기를 소화했고 올림피아코스 임대 동안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유럽 무대에선 아시아와 미국 외에 선택지가 없었다.
황의조는 황인범과 마찬가지로 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K리그에 복귀했다. 은사 안익수 감독 믿음 아래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데뷔골은 6라운드 대구FC 원정에서 나왔다. 이후 8라운드 수원 삼성전, 1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1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 골망을 흔들며 '수호신(서울 서포터스)'를 환호에 빠뜨렸다.
지난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수원전 '슈퍼매치' 이후 서울과 계약이 만료되는 황의조. 그는 다시 유럽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더불어 합류 이후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푼 서울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황의조를 두고 사생활 폭로 논란이 터졌다. 'UJ 스포츠'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법적인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
사진=황의조 매니지먼트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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