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추락' 결국 우승 후보는 SSG-LG 뿐인가, 빅게임이 성사됐다[SC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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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승 후보는 두 팀 뿐인걸까.
SSG는 디펜딩 챔피언 다운 견고함을 보여주고, LG는 두터운 뎁스로 주전들의 공백을 무리없이 메우고 있다.
반면 현재 시점에서 SSG와 LG를 위협할만큼 치고 올라오는 팀은 보이지 않는다.
전반기도 막바지로 흘러가는 시점에서, 공교롭게도 두 팀이 이번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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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국 우승 후보는 두 팀 뿐인걸까. 이번주 '빅매치'가 펼쳐진다.
시즌 초반 3강 구도를 형성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추락했다. 롯데는 주말 LG 트윈스와의 잠실 3연전에서 1승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최근 6연속 루징시리즈다.
롯데는 한때 1위까지 올라섰을 정도로 무서운 팀이었지만, 6월들어 페이스가 급격히 꺾였다. 4월 월간 성적 14승8패로 1위를 기록했던 롯데는 6월에는 6승16패로 10개 구단 중 꼴찌를 기록 중이다. 승률도 33승33패로 정확하게 5할이다. 롯데가 4위로 밀려나면서 어느새 1위 SSG 랜더스와는 9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SSG와 LG 트윈스의 2강 구도로 좁혀지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현재 1위 SSG와 2위 LG의 격차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최근 두 팀은 한 경기 승패에 따라 1,2위를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다. 어느 한 팀의 독주는 이뤄지지 않는다. 그만큼 치열하다. SSG는 디펜딩 챔피언 다운 견고함을 보여주고, LG는 두터운 뎁스로 주전들의 공백을 무리없이 메우고 있다.
반면 현재 시점에서 SSG와 LG를 위협할만큼 치고 올라오는 팀은 보이지 않는다. 롯데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NC 다이노스도 무서운 상대지만, NC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며 최근 4연패에 빠졌고 선두권과의 격차도 다소 벌어진 상태다. 1위와는 6.5경기 차가 난다.
롯데의 추락으로 인해 중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4위 롯데부터 8위 KIA 타이거즈까지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무려 5개팀이 1,2경기에 순위가 몇 계단씩 오르내린다.
이제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SSG와 LG의 우승 경쟁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인 SSG는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신구 조화를 앞세운다. '도전자' LG는 올 시즌 누구나 인정하는 막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결국 최후의 우승 경쟁도 이 두 팀이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지배적이다. 적어도 1,2위 경쟁만큼은 예측대로 흘러가는 셈이다.
전반기도 막바지로 흘러가는 시점에서, 공교롭게도 두 팀이 이번주 맞대결을 펼친다. 27일부터 인천 구장에서 SSG와 LG의 3연전이 열린다. 1위 싸움을 둔 '빅매치'다. 여기서 2승 이상을 거둔 팀은 선두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갈 수 있다. 맞대결에서의 위닝시리즈는 2승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된다.
주중 3연전에서 SSG의 예상 로테이션은 오원석-대체 선발-김광현이다. LG는 임찬규-이지강-케이시 켈리가 유력하다. SSG는 커크 맥카티가 팔 통증으로 한 차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두번째 경기 선발 투수를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LG도 이민호가 부진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지강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변수는 날씨다. 본격적인 장마 전선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이번주 내내 비 예보가 있다. 날씨가 변화무쌍해 주중 3연전 중에서도 최소 1경기 이상 우천 취소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선발 로테이션도 변화 가능성이 높다.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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