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괜찮을까' PSG 훌리건 야유 맛본 메시 "일부는 원래부터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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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 시절 야유를 되돌아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과 '틀어진' 관계가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기 때문에' 놀랍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두 시즌을 보냈으며 리그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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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시절 야유를 되돌아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과 '틀어진' 관계가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기 때문에' 놀랍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두 시즌을 보냈으며 리그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비인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PSG 입단은) 처음에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나를 다르게 대하기 시작했다. PSG 서포터스 일부였다. 대다수는 여전히 나를 처음처럼 대했지만 일부 그룹과 사이가 틀어졌다. 분명 내 의도와는 거리가 멀었다"라며 악성 팬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에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었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는 걸 안다. 나는 내가 입단한 이후 모든 이를 항상 존경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존중했던 사람들만을 생각하겠다"라며 극성 팬덤과 선을 그었다.
지난 2021년 PSG는 메시를 깜짝 영입하면서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이어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 메시까지 영입한 만큼 이번에야말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우승하리라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PSG는 두 시즌 연속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021-22시즌(레알, 합계 스코어 2-3 탈락)과 2022-23시즌(뮈헨, 합계 스코어 0-3 탈락) 모두 대진운도 따르지 않았다. 게임에서나 볼 법 했던 'MNM 라인'도 무용지물이었다.
메시를 향한 느낌표가 물음표로 바뀌기 시작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무단 여행 논란까지 터지자 비판이 극에 달했다. 메시는 공개 사과를 진행하려 무마하려 했지만 PSG 훌리건들은 비판을 멈추지 않았고,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도 야유가 나왔다.
결국 메시는 PSG와 작별을 택했다. 차기 행선지로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안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거론됐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메시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낼 예정이다. 현재 PSG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망주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마르카, 리오넬 메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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