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완전 꼴통" 양쪽 父 긴급전화까지 (ft.가스라이팅 면지옥)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하하로부터 '전꼴통'이란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된 가운데, 6시간만에 면지옥에서 해방되어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제작진은 ‘특별 여름 면요리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특별 여름 면요리 레이스’라며 주제를 전했고 멤버들도 “너무 좋다”며 기대했다.단, 시민들에게 메뉴를 추천받아야했고 퇴근 조건은 빙고 한줄을 완성해야 했다. 제작진은 빙고에 적을 메뉴를 두고, 멤버들일 적을지 제작진이 적을지 게임을 진행했다. 실패시 제작진 메뉴가 추가되는 상황.
정체불명의 소리가 담긴 문제가 연이어 출제되자 멤버들은 당황, 분열이 시작됐다. 특히 전소민과 하하는 티격태격 거리더니, 급기야 하하는 전소민에게 "너 완전 꼴통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함께 이동, 초호화버스에 모두 의심했다. 그 사이 제작진은 갑자기 분주해졌다. 알고보니 전소민이 머리로 카메라를 건드린 탓에 카메라 각도가 기울게 된 것. 전소민은 “죄송하다”며 민망해했다. 이에 하하는 “소민이 머리 꼴통이라(?) 괜찮다”며 대답, 갑자기 전소민 별명이 ‘전꼴통’이 됐다. 전소민은 “아빠한테 전화하겠다 혼내달라고할 것”이라며 울컥, 실제로 부친에게 전화를 걸어 “하하오빠가 나보고 꼴통이라고 한다”며 고자질했다.
옆에있던 지석진도 전소민 부친에게 “하하 좀 혼내달라”고 고자질, 부친은 “매력이 있어 혼낼 수 없다”고 하자, 전소민은 “아빠 착한척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휴대폰을 보며 모두 폭소했다. 전소민이 ‘부친’이라고 이륾을 저장했기 때문. 부친은 “난 예쁜딸로 했는데”라고 웃음, 모두 “꼴통맞다”며 폭소했다.
하하도 부친에게 전화를 연결, “전소민한테 꼴통이라고 했더니 아빠한테 전화해서 고자질했다”면서 “아빠가 더 나이 많지 않나 그러지말라고 혼내달라”며 유치찬란하게 복수했다. 이에 하하 부친은 “쏠데없는 소리다”며 오히려 전소민 편에 섰다.전소민은 “하하 오빠가 자꾸 나에게 꼴통이라고 놀려, 딸도 있는 오빠가 남의 딸한테 꼴통이라고 한다”며 또 고자질했고, 하하 부친은 “그건 안 된다”고 하하에게 호통쳤다. 하하는 “아빠 43년생 아니냐, 나도 고자질하는거다”며 지지 않자, 옆에 있던 유재석이 수습했고 하하 부친은 “재석이 고생이 많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멤버들 꼼수방지, 제작진이 복불복으로 뽑기로 했고 유재석, 지석진이 당첨됐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면요리를 물어야하는 질문이었다. 예상대로 냉면부터 답변을 받았고, 한 냉면집에 도착했다.하지만 나간지 10분만에 다시 방문했다. 냉면지옥에 빠진 것. 모두 “냉면 늪에 빠지겠다”며 좌절, 제작진은 4명만 먹어도 냉면을 먹은 것으로 해주겠다고 했고, 냉면을 먹을 멤버로 지석진, 전소민, 하하, 김종국이 당첨됐다.
다음 질문자를 선정, 양세찬과 유재석이 당첨됐다. 냉면을 벗어나기 위해 콩국수 집 근처로 이동하기로 결정,유재석은 “우린 프로다”며 자신만만했다. 예상대로 콩국수에 당첨, 모두 냉면탈출에 환호했다. 하지만 모두 배가 불러온 탓에 콩국수 먹을 사람을 선정,지석진과 전소민, 송지효, 유재석이 당첨됐다. 콩국수 자체는 맛집으로 인정했으나 연속 세그릇에 모두 초토화,소화를 위애 여의도 공원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메밀칸만 채우면 빙고가 완성되는 가운데, 냉면이 당첨됐고, 양세찬과 전소민만 냉면시식에 당첨됐다. 전소민이 냉면을 흡입하자 하하는 “이러다 냉면광고 찍겠다”며 몰아갔고, “전소민의 꼴통냉면”이라 외쳐 전소민을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하위권 외모로 지목되면 식사를 해야했다. 지인인 이상준에게 연결, 이상준은 “지석진과 유재석은 이길 수 있다”며 도발했다. 이유에 대해 “양세찬과 15년 전 미팅했는데 은근히 인기가 많았다”고 하자 유재석은 “너 정신차리고 말해라 제정신이 아니다”며 발끈, 모두 “못생겼다고 삐치지 말라”고 달랬다.
그렇게 다음 시식자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당첨됐다. 하필 빙고판에 없는 대답에 무효처리됐고,다시 도전, 원하는 메뉴는 메밀이었으나 또 콩국수에 당첨됐다. 이어 다시 도전, 면지옥에 빠진 가운데 이미 냉면과 콩국수를 각각 두 그릇, 총 네그릇을 먹은 지석진은 “또 걸리면 나 집에 갈거다”며 긴장했다.
이 가운데 양세찬, 유재석이 메밀에 도전, 메밀집앞에서 메밀 정답을 받아냈고 양세찬은 “사실 거의 가스라이팅”이라며 웃음, 모두 “사기꾼이다”고 말했다. 유재석도 “양아치처럼 했다, 인정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제작진도 지친 멤버들을 보며 정답으로 인정, 6시간만에 빙고 미션을 완성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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