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방송 강제 하차 냉정해 “당해봐서 안다, SBS는 정 있는 편”(펀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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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조정식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에 대해 말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는 백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종원은 "친하죠. 개인적으로는 우리 조정식 아나운서하고는 말을 쉽게 한다. 이게 라디오니까 제가 존대를 하지만 원래 되게 친해서 보통 야자하는 사이다. 저희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우리 멤버들이 있는데, 우리 열성 멤버 중의 하나가 조정식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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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백종원이 조정식 아나운서의 프리 선언에 대해 말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는 백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식은 "제가 하는 라디오까지 나와 주셨다는 건 저도 어디 가서 나 백종원 대표님과 친하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며 백종원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백종원은 "친하죠. 개인적으로는 우리 조정식 아나운서하고는 말을 쉽게 한다. 이게 라디오니까 제가 존대를 하지만 원래 되게 친해서 보통 야자하는 사이다. 저희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우리 멤버들이 있는데, 우리 열성 멤버 중의 하나가 조정식이다"라고 했다.
이에 조정식은 "항상 대표님이랑 프로그램 얘기도 이렇게 많이 하고 이럴 때 "넌 SBS 있으니까. 안 되지 이렇게" 하시는데 그래서 나와버렸습니다"라며 프리 선언의 이유가 백종원이라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는 "이제 대표님이 하시는 걸 다 쫓아다닐 수 있다. 카메라가 없어도 지방 출장을 가거나 이러시면 그냥 무조건 짐을 싸고, 배낭 하나 메고 그냥 연락하면 30분 이내에 가실 수 있는 곳으로 저는 다 쫓아다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은 "그게 또 내 핑계인데"라고 하면서도 "아마 조만간 저희 유튜브에 같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화답했다.
또 백종원은 "걱정되는 게 뭐 믿고 프리랜서 선언한 거예요. 보통 어느 정도 잘 (경력을) 쌓은 다음에 해야 되잖아요. 그니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우려를 하고 계신다. 저도 그래서 자의냐 타의냐 물었다"고 했다. 조정식은 "100% 자의다"라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보통 아나운서들 그만두면 그 회사건 그만 하잖아요. 냉정하더만. 잘라버리잖아요. 그렇지만 내가 아는 SBS 그렇진 않아요. 정이 좀 있어요. 네 당해 본 사람 입장으로서 정은 SBS 아주 정 있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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