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기현,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성주 방문…참외 시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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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6일 경북 성주를 방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고, 참외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다.
김 대표는 환경부의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최종 승인 다음 날인 22일 당 회의에서 "'전자파로 참외가 말라 죽는다'거나 '전자파에 튀겨진다'고 하는 터무니 없는 악랄한 괴담을 노래까지 만들어 불렀던 인사들이 출세를 거듭해 아직도 민주당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터무니없는 괴담으로 국민을 거짓 선동한 죄를 고백하고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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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6일 경북 성주를 방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고, 참외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1일 주한미군 사드기지 전자파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최종 승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성주군청에서 환경부로부터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결과와 한때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사드 전자파' 검증 결과를 보고받는다.
이후 성주 농산물공판장과 성주 농업인회관을 방문,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맛보고 사드 전자파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참외농가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성주 방문을 통해 야권 등이 제기해 온 '사드 괴담'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하는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야당의 공세 역시 과학적 근거 없는 선전·선동이라고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환경부의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최종 승인 다음 날인 22일 당 회의에서 "'전자파로 참외가 말라 죽는다'거나 '전자파에 튀겨진다'고 하는 터무니 없는 악랄한 괴담을 노래까지 만들어 불렀던 인사들이 출세를 거듭해 아직도 민주당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터무니없는 괴담으로 국민을 거짓 선동한 죄를 고백하고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전날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지난 5년 동안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고의로 지연하거나 결과가 나오지 못하도록 불법적 압력을 행사했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 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지도부를 비롯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인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등 지역 의원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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