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호주→캐나다→멕시코→英, 최초 5개국서 ML 경기 뛴 선수 탄생... RYU는 3개국 선발승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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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가 세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런던 시리즈'를 통해 대기록이 나왔다.
무려 5개 나라에서 경기를 뛴 선수가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36)가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통해 5개 국가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뛴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골드슈미트가 신기록을 세우기 전까지 16명의 선수가 4개 국가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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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36)가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통해 5개 국가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뛴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의 홈구장으로도 알려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019년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로 처음 치러진 런던 시리즈는 이듬해 세인트루이스와 컵스의 대결로 다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당시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던 김광현(35·현 SSG)의 출격이 유력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후 매치업을 그대로 가져간 채 4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이 게임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가 바로 세인트루이스의 2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골드슈미트였다. 올해로 빅리그 13년 차를 맞이하는 그는 이날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영국은 골드슈미트가 메이저리그 경기를 펼친 5번째 국가였기 때문이다.
이어 2016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캐나다 원정을 떠났다. 여기서도 골드슈미트는 8타석 6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다만 토론토 경기는 자주 열리는 만큼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
골드슈미트가 뛴 4번째 국가는 바로 멕시코였다.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첫 시즌인 2019년 4월 14일부터 그는 멕시코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연전을 펼쳤다. 해외 경기에서 강했던 모습을 증명하듯 골드슈미트는 이 시리즈에서도 9타수 3안타 1볼넷의 성적으로 선전했다. 그가 미국 외 국가에서 빅리그 경기를 했을 때 성적은 24타수 9안타(타율 0.375), OPS 0.944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런던 시리즈에서 골드슈미트의 타격 성적은 어땠을까. 첫날인 25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선전한 그는 2차전에서도 4-4로 맞서던 4회 말 리드를 잡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는 2연전에서 8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격을 마쳤다. 팀은 첫날 1-9로 대패했고, 26일 경기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가장 많은 3개국에서 뛴 바 있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3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뛰었고, 이듬해에는 골드슈미트와 마찬가지로 호주 경기에 출전했다. 그해 3월 24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에 등극, 3개 나라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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