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부착 매연 저감장치가 미인증 제품?…환경부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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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노후 경유차에 부착한 매연저감장치(DPF)에 미인증 필터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일시 중단했던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27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2023년도 지원 예정인 모든 소형 매연저감장치의 성능을 검사했으며, 조사 결과 모든 제작사의 장치가 기준을 충족해 성능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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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재개…"국민 불편 최소화"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노후 경유차에 부착한 매연저감장치(DPF)에 미인증 필터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일시 중단했던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27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2023년도 지원 예정인 모든 소형 매연저감장치의 성능을 검사했으며, 조사 결과 모든 제작사의 장치가 기준을 충족해 성능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됐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사용이 끝나 반납 후 재활용을 위해 임시 보관 중인 매연저감장치를 조사한 결과, 특정 업체 1곳이 제작한 장치에서 미인증 필터 사용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환경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해당 업체에 사업 물량 배정을 중단하고, 경찰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지원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해당 업체의 수사에 대해서는 경찰에 적극 협조하면서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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