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민석의 구체적인 목표, “2점슛 성공률은 60% 이상, 3점슛 성공률은 35~40%”
손동환 2023. 6.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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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은 60% 이상, 3점은 35~40%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에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선배 선수들도 신민석에게 신뢰를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의 발전 가능성 또한 높이 보고 있다.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준 신민석은 "시즌 후반부에 기회를 많이 받았다. 그때서야 자신감이 생겼다. 많이 뛰어보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이 아쉬웠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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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은 60% 이상, 3점은 35~40%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싶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에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러나 2023년 2월에 위기를 맞았다. 함지훈(허리)과 장재석(오른쪽 어깨), 이우석(오른쪽 발목) 등 주축 자원들의 이탈. 높이를 책임지는 선수들이 빠졌기에, 현대모비스의 전력은 더 떨어질 수 있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전략을 바꿔야 했다. 더블 포스트가 아닌, 스트레치 빅맨을 활용한 전술을 실전에서 시험해야 했다. 그래서 최진수(202cm, F)의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최진수는 ‘높이 싸움’과 ‘공간 창출’을 모두 해냈다. 이로 인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와 서명진(189cm, G)의 역량이 살아났다. 여기에 게이지 프림(205cm, C)의 버티기까지. 현대모비스는 좀 더 활발한 농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최진수 홀로 4번을 보기 어려웠다. 최진수의 부담을 덜 자원이 필요했다. 신민석(199cm, F)이 그 중 하나. 신민석은 높이를 이용한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긴 슈팅 거리, 활발한 공수 전환으로 백업 4번을 잘 소화했다.
신민석의 기량이 그랬듯, 신민석의 기록도 스텝 업했다. 출전 경기 수(2021~2022 : 46경기, 2022~2023 : 49경기)와 평균 출전 시간(2021~2022 : 8분 32초, 2022~2023 : 14분 5초)부터 뛰어올랐고, 평균 득점(2021~2022 : 3.2점, 2022~2023 : 3.7점)과 평균 리바운드(2021~2022 : 1.5개, 2022~2023 : 2.7개) 또한 상승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선배 선수들도 신민석에게 신뢰를 보냈다. 특히, 신민석의 높이와 슈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 생각했다. 게다가 신민석은 1999년생의 어린 선수.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의 발전 가능성 또한 높이 보고 있다.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준 신민석은 “시즌 후반부에 기회를 많이 받았다. 그때서야 자신감이 생겼다. 많이 뛰어보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이 아쉬웠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신민석은 여러 강점을 지닌 선수다. 젊은 선수인 만큼, 활동량과 운동 능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경험이 부족했다는 점과 슈팅 기복은 보완해야 한다.
신민석 역시 “슛 연습을 하기는 했지만, 경기 때 쏘는 슛은 분명 다르다. 지쳐있을 때 던져야 하고, 움직이면서 던지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슈팅 기복이 컸다”며 ‘슈팅’을 보완해야 할 점으로 생각했다.
이어, “모든 포커스를 수비에 두고 있다. 수비 자세부터 하나씩 가다듬어야 한다. 슈팅 같은 경우, 평균치를 높여야 한다.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실전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일 수 있게끔, 무빙 슛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며 ‘수비’와 ‘슈팅’을 과제로 언급했다.
계속해 “‘신민석의 최대 약점은 수비’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런 꼬리표를 지워버리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수비가 좋아졌다’고 하셨고, 나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었다. 힘들어도 한 발 더 뛰고, 투지 있게 수비해야 한다”며 수비와 관련된 디테일한 요소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처럼 공수 리바운드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하겠다. 슈팅 성공률도 끌어올리겠다. 2점슛은 60% 이상, 3점슛은 35~40% 정도로 만들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신민석의 향상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사진 제공 = KBL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에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러나 2023년 2월에 위기를 맞았다. 함지훈(허리)과 장재석(오른쪽 어깨), 이우석(오른쪽 발목) 등 주축 자원들의 이탈. 높이를 책임지는 선수들이 빠졌기에, 현대모비스의 전력은 더 떨어질 수 있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전략을 바꿔야 했다. 더블 포스트가 아닌, 스트레치 빅맨을 활용한 전술을 실전에서 시험해야 했다. 그래서 최진수(202cm, F)의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최진수는 ‘높이 싸움’과 ‘공간 창출’을 모두 해냈다. 이로 인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와 서명진(189cm, G)의 역량이 살아났다. 여기에 게이지 프림(205cm, C)의 버티기까지. 현대모비스는 좀 더 활발한 농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최진수 홀로 4번을 보기 어려웠다. 최진수의 부담을 덜 자원이 필요했다. 신민석(199cm, F)이 그 중 하나. 신민석은 높이를 이용한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긴 슈팅 거리, 활발한 공수 전환으로 백업 4번을 잘 소화했다.
신민석의 기량이 그랬듯, 신민석의 기록도 스텝 업했다. 출전 경기 수(2021~2022 : 46경기, 2022~2023 : 49경기)와 평균 출전 시간(2021~2022 : 8분 32초, 2022~2023 : 14분 5초)부터 뛰어올랐고, 평균 득점(2021~2022 : 3.2점, 2022~2023 : 3.7점)과 평균 리바운드(2021~2022 : 1.5개, 2022~2023 : 2.7개) 또한 상승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선배 선수들도 신민석에게 신뢰를 보냈다. 특히, 신민석의 높이와 슈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 생각했다. 게다가 신민석은 1999년생의 어린 선수.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의 발전 가능성 또한 높이 보고 있다.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준 신민석은 “시즌 후반부에 기회를 많이 받았다. 그때서야 자신감이 생겼다. 많이 뛰어보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이 아쉬웠다”며 2022~2023시즌을 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신민석은 여러 강점을 지닌 선수다. 젊은 선수인 만큼, 활동량과 운동 능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경험이 부족했다는 점과 슈팅 기복은 보완해야 한다.
신민석 역시 “슛 연습을 하기는 했지만, 경기 때 쏘는 슛은 분명 다르다. 지쳐있을 때 던져야 하고, 움직이면서 던지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슈팅 기복이 컸다”며 ‘슈팅’을 보완해야 할 점으로 생각했다.
이어, “모든 포커스를 수비에 두고 있다. 수비 자세부터 하나씩 가다듬어야 한다. 슈팅 같은 경우, 평균치를 높여야 한다.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실전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일 수 있게끔, 무빙 슛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며 ‘수비’와 ‘슈팅’을 과제로 언급했다.
계속해 “‘신민석의 최대 약점은 수비’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런 꼬리표를 지워버리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수비가 좋아졌다’고 하셨고, 나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었다. 힘들어도 한 발 더 뛰고, 투지 있게 수비해야 한다”며 수비와 관련된 디테일한 요소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처럼 공수 리바운드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하겠다. 슈팅 성공률도 끌어올리겠다. 2점슛은 60% 이상, 3점슛은 35~40% 정도로 만들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신민석의 향상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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