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배탈 날라 ‘런닝맨’ 우려 낳은 네버엔딩 면 먹방[어제TV]

김명미 2023. 6. 2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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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네버엔딩 냉면 콩국수 먹방을 펼쳤다.

역시나 가장 먼저 '냉면'이라는 답변이 나왔고, 멤버들은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향했다.

첫 번째 시도인 만큼 멤버들은 냉면 한 그릇을 완식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시민들은 여름 면 요리로 '냉면'을 언급했고, 멤버들은 "오늘 하루가 걱정된다"고 말하며 10분 만에 다시 냉면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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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네버엔딩 냉면 콩국수 먹방을 펼쳤다.

6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름 면 요리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여름 하면 떠오르는 면 요리는?"이라는 질문을 한 뒤 답변에 따라 식사를 진행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첫 번째 질문자는 유재석과 지석진이었고 '런닝맨' 멤버들은 여의도에서 가장 유명한 콩국수 맛집 근처로 이동했다.

이어 시민과의 만남이 펼쳐졌다. 역시나 가장 먼저 '냉면'이라는 답변이 나왔고, 멤버들은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향했다. 첫 번째 시도인 만큼 멤버들은 냉면 한 그릇을 완식했다. 김종국은 폭풍 먹방을 펼치는 지석진을 보며 "아직 정정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에서 나온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시민들과 토크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로도 시민들은 여름 면 요리로 '냉면'을 언급했고, 멤버들은 "오늘 하루가 걱정된다"고 말하며 10분 만에 다시 냉면집으로 향했다.

세 번째 시도에서 유재석과 양세찬은 꼼수를 부려 시민으로부터 '콩국수'라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배가 부른 상황에도 콩국수집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하지만 네 번째 시도에서는 또다시 '냉면'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시민들로부터 '메밀'이라는 답변을 들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상황. 유재석과 지석진은 갖은 꼼수를 부리며 '메밀'이라는 답변을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에도 '콩국수'라는 대답을 듣고 말았다.

이에 지석진은 시민을 스파이로 의심했고, 유재석은 "누가 피리 불면 면이 입 밖으로 나올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전소민 역시 "면이 뱃속에 살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식당부터는 게임을 통해 멤버별로 음식의 양을 조절했지만, 그럼에도 짧은 시간 내에 과하게 많은 음식을 섭취한 만큼 괴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멤버들이 배탈 날까 걱정됐다" "보는 사람이 힘들었다" "차라리 다른 벌칙으로 대체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았다.(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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