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라면업계 성적표… 매출액 두자릿 수 증가율 전망

김문수 기자 2023. 6. 26. 0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분기 식품 기업들이 대체로 양호한 실적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 기관수 3곳 이상이 예상한 농심의 2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오뚜기는 올 2분기 매출액 8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 기관수 3곳 이상이 예상한 농심의 2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된 모습. /사진=김문수 기자
올해 2분기 식품 기업들이 대체로 양호한 실적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 기관수 3곳 이상이 예상한 농심의 2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심은 지난해 2분기 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9월 라면 가격 인상 등으로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뚜기는 올 2분기 매출액 8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3억원으로 15.9%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삼양식품은 올 2분기 매출액 2845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4%, 9.1% 증가한 수치다.

국내 라면시장은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가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년 8∼9월 밀가루 등 원자재가격 상승을 이유로 라면 값을 올렸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