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안타 없는 배지환..피츠버그, 마이애미에 또 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또 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0-2 패배를 당했다. 이틀 전 10연패 늪에서 간신히 탈출했던 피츠버그는 다시 2연패를 기록했고 마이애미 원정 4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요안 오비에도(PIT)와 유리 페레즈(MI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마이애미는 3회말 조나단 데이비스의 솔로포로 득점했다. 그리고 8회말 개럿 쿠퍼의 안타,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2루타로 만든 2아웃 득점권 찬스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적시타로 쐐기 1점을 더했다.

피츠버그는 경기 내내 단 두 번 밖에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지 못하며 타선이 완전히 묶였고 영패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선발 페레즈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스티븐 오커트, 앤드류 나디, A.J. 퍽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오비에도가 7이닝 1실점, 불펜이 나머지 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배지환은 1번 2루수로 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9일부터 안타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2가 됐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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