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마이애미전 4타수 무안타…7G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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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의 무안타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안타를 때린 이후 8경기째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연장 대수비로 출전해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던 전날(24일) 마이애미전을 제외하면 7경기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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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의 무안타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어느덧 7경기 연속 침묵이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안타를 때린 이후 8경기째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연장 대수비로 출전해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던 전날(24일) 마이애미전을 제외하면 7경기째다.
한때 2할7푼대까지 끌어올렸던 시즌 타율도 어느덧 0.242까지 떨어졌다.
리드오프로 기용된 배지환은 이날 팀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부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이애미 선발 유리 페레즈의 시속 98.9마일(약 159㎞) 강속구를 제대로 방망이에 맞히지 못했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이번엔 초구를 공략해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5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레즈의 91.1마일(약 146.6㎞)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나가며 또 한 번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선 마이미의 좌완 불펜 앤드류 나르디를 상대해 2구째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5안타 1볼넷의 빈공에 그친 끝에 마이애미에 0-2로 패했다.
10연패를 간신히 끊어낸 후 다시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35승4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의 마이애미는 45승3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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