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페이스X로도 떼돈버네…기업가치197조원·공개매수 추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주식 공개 매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현재 7억5천만 달러(약9천810억원) 규모의 공개 매수를 추진 중으로, 주당 80달러(약10만4천700원)가 넘는 가격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개 매수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천500억 달러(약19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월 1천370억 달러로 평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10%나 오른 셈입니다.
스페이스X는 미 항공우주국(NASA)와 각국 정부, 민간 기업 등으로부터 다수의 우주 발사 용역을 수주하고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도 순항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내면서 상업용 우주 발사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진행한 블룸버그 통신 애슐리 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십의 첫 시험비행 실패 이후 이 우주선의 가동 방식 등 1천여가지 요소를 바꿨다면서 "다음 비행 성공 확률이 지난번보다 훨씬 더 높다. 아마도 60% 정도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스타십이 이륙 후 하단의 '슈퍼헤비' 로켓과 분리되지 못하고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폭발한 바 있습니다.
다만 그는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언제 다시 시도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올해 스타십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30억달러(약 3조9천36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NBC "고금리·경기 불확실성에 美 기업 디폴트 증가"
- 사교육 카르텔·허위과장광고 사흘간 40건 신고 접수
- 부모 월급에서 용난다?…고소득 자녀 월 학원비가 '무려'
- '미국 맛' 내세운 파이브 가이즈, 버거 가격은?
- [내일날씨] 전국 장맛비…수도권 최대 100㎜
- 보험연구원 "자율주행차 시대 열린다…보험제도 정비해야"
- 연금저축·사고보험금·중소퇴직기금도 각각 5천만원까지 예금보호
- 카카오 계열사 인력 전환 배치…감원 시그널인가?
- 28일부터 '만 나이'로 통일…금융권 뭐가 달라지나?
- "이 점수론 아파트 당첨 어림 없네"…다시 하늘의 별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