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현 3점슛 4방, 한국 U19 남자농구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튀르키예에 졌잘싸, 조별리그 2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2연패를 당했다. 그래도 잘 싸웠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데브레첸 올레 가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 19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서 튀르키예에 76-91로 패배했다.

전날 개최국 헝가리에 대패한 뒤 2연패했다. 그래도 이날은 4쿼터 초반까지 대등하게 싸우는 등 오히려 경기력이 전날보다 떨어지지 않았다. 문유현이 이날도 괜찮았다.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넣었다. 22점 5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한국은 이날도 야투성공룰 38.1%로 저조했다. 이해솔이 16점, 이유진이 14점을 올렸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한국을 이끌 것으로 보인 강성욱은 2점 1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반면 튀르키예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하루를 쉬고 진행한다. 28일 0시30분에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16개국의 16강 토너먼트 상대가 결정된다. 한국도 16강전은 무조건 치른다.

[문유현. 사진 = FIB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