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미제 오산 성범죄 사건… DNA 전수조사로 진범 잡아

이상환 기자 2023. 6. 26.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년 넘게 미제로 남아있던 성범죄 사건의 진범이 검찰과 경찰의 유전자(DNA) 과학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25일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범죄 현장에 남아있던 DNA를 전수분석해 미제 성폭력 사건 피의자 13명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2003년 5월 성폭행 사건도 공소시효가 임박했지만 DNA 수사로 진범을 붙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미제로 남아있던 성범죄 사건의 진범이 검찰과 경찰의 유전자(DNA) 과학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25일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범죄 현장에 남아있던 DNA를 전수분석해 미제 성폭력 사건 피의자 13명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경남 진주시에서 30대 주부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이 확정된 연쇄살인범 신모 씨(56)가 벌인 추가 범행도 있었다. 신 씨는 2000년 5월 경기 오산시에서 발생한 특수강도강간 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2003년 5월 성폭행 사건도 공소시효가 임박했지만 DNA 수사로 진범을 붙잡았다. 이 사건의 진범은 별건으로 교도소에 복역 중이었고 올해 9월 출소 예정이었지만 추가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