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REVIEW] '찰칵 세리머니부터 관제탑 댄스까지'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8강에서 태국에 4-1 대승

신인섭 기자 2023. 6. 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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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4강으로 향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세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8강에서 개최국 태국에 4-1로 승리했다.

4강에 오른 한국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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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4강으로 향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세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8강에서 개최국 태국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됐다. 또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4강에 오른 한국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명준, 양민혁, 진태호, 백인우, 윤도영, 임현섭, 황지성, 고종현, 강민우, 이창우, 홍성민이 선발 출전했다.

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콩멩, 프뤼통, 브라나주타논, 샹카소파, 탐프라답, 레쿤, 분차리, 참사쿨, 롬낙, 초크랍, 쿱타나윈이 출격했다.

한국이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백인우가 올린 크로스를 강민우가 문전에서 높이 뜨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른 시간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6분 부라나주타논이 효율적인 침투 이후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한국이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28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혼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콩멩이 슈팅을 날렸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실리지 않으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한국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도영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김명준이 발끝으로 건드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윤도영을 향한 양민혁의 킬러 패스가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바로 밖에서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서 윤도영과 충돌했다. 주심은 곧바로 경고를 꺼내들었고, 프리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진태오가 나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은 한국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변성환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양민혁을 뻬고 김현민을 투입했다. 태국도 프뤼통을 빼고 풍비라봉을 넣었다. 결정적 선방이 나왔다. 후반 5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참사쿨이 슈팅했다. 이를 홍성민 골키퍼가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4분 김현민이 좌측면을 허문 뒤, 내준 패스를 진태호가 잡아낸 뒤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백인우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흐른 공을 윤도영이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 김현민이 좌측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박승수, 이재환, 박현민을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결국 한국이 4-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대한민국(4) : 강민우(전반 4분), 김명준(전반 37분), 윤도영(후반 24분), 김현민(후반 39분)

태국(1) : 부라나주타논(전반 16분)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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