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옹성우, 6사단 대표해 헌정 편지 낭독 '늠름'
김선우 기자 2023. 6. 26. 00:52
가수 겸 배우 옹성우의 군입대 후 근황이 공개됐다.
옹성우는 25일 KBS 1TV에서 방송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행사다. 이날 제6사단 이병 소속으로 무대에 오른 옹성우는 참전용사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고 안내를 하는 등 늠름한 자태였다.
이어서 옹성우는 6사단을 대표해 '선배님께 드리는 헌정 편지'를 낭독하기도. 옹성우는 "선배님 절박했던 당신의 그 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눈부시게 빛날 수 있었던 청춘의 어느 날. 갑자기 닥쳐온 비극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배님, 선배는 길을 앞서 걸어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후배들의 오늘은 언제나 선배들이 만들어 준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수분간 이어진 편지를 진정성 있게 읽어 내려갔다.
옹성우의 낭독이 끝나자 박수가 나왔고, 이후로도 옹성우는 자리를 지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복을 차려입은 옹성우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반가움 가득한 모습이었다.
옹성우는 지난 4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KBS 1TV
옹성우는 25일 KBS 1TV에서 방송한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행사다. 이날 제6사단 이병 소속으로 무대에 오른 옹성우는 참전용사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고 안내를 하는 등 늠름한 자태였다.
이어서 옹성우는 6사단을 대표해 '선배님께 드리는 헌정 편지'를 낭독하기도. 옹성우는 "선배님 절박했던 당신의 그 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눈부시게 빛날 수 있었던 청춘의 어느 날. 갑자기 닥쳐온 비극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배님, 선배는 길을 앞서 걸어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후배들의 오늘은 언제나 선배들이 만들어 준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수분간 이어진 편지를 진정성 있게 읽어 내려갔다.
옹성우의 낭독이 끝나자 박수가 나왔고, 이후로도 옹성우는 자리를 지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복을 차려입은 옹성우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반가움 가득한 모습이었다.
옹성우는 지난 4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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