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성웅, "외대 법학과 재학 중 사시 준비…배우 하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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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성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박성웅에게 신동엽은 왜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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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성웅이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성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박성웅에 대해 "충주 명문고 출신의 건국대 분자생물학과에 입학을 하셨다"라고 소개했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박성웅에게 신동엽은 왜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물었다.
이에 박성웅은 "건국대를 졸업하지 않고 군 전역 후 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맞다. 아버지가 박성웅 씨가 법조인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 법학과에 입학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박성웅은 "1학년 때 사시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오더라. 서른이 넘어서 이 직업을 갖고 출퇴근하면서 살면 재미가 없을 거 같고 불행할 거 같고 좋은 직업은 맞지만 내가 심심할 거 같았다. 그래서 그때 뭘 하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배우가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2학년부터 연기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아버지께는 이후 3년 동안 열심히 학교에 다니는 척하며 말씀을 안 드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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