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멀티골’ 안양, 서울이랜드 잡고 선두 점프…전남은 김포 2-1 격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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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김정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를 격파, 선두로 뛰어올랐다.
2연승을 질주한 안양은 승점 31(9승 4무 3패·28골)을 쌓았다.
부산 아이파크(승점 31·8승 7무 2패·23골)와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5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3분과 13분 김정현이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2-1 짜릿한 역전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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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FC안양이 김정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를 격파, 선두로 뛰어올랐다.
안양은 2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이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안양은 승점 31(9승 4무 3패·28골)을 쌓았다. 부산 아이파크(승점 31·8승 7무 2패·23골)와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5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7위(승점 23·7승 2무 8패)에 자리했다.
안양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9분 유정완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에 0-1이 됐다. 반전의 서막은 후반전부터였다. 후반 3분과 13분 김정현이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2-1 짜릿한 역전 승전고를 울렸다.
같은 날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는 충남아산이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쌓은 충남아산은 9위(승점 21)에 자리했고, 안산은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범위를 더욱 넓히면 8경기(2무6패)서 승리가 없다.
충남아산은 전반 29분 박민서의 선제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왼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진 패스를 받은 박민서는 문전까지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들어갔다.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산은 전반 43분 가브리엘이 골문을 갈랐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29분 정호진의 골로 리드를 잡은 전남은 4분 뒤 김포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44분 발디비아가 결승골을 넣어 승점 3을 챙기면서 8위(승점 23·7승 2무 8패)에 자리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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