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NBA 드래프트, 올해의 구사일생은 '크리스 리빙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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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BA 드래프트 마지막 순서에 지명되며 올해 '막차 탑승'에 성공한 크리스 리빙스턴.
2003년생 리빙스턴은 198cm의 키와 100kg에 육박하는 탄탄한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선수다.
NBA측 평가에 따르면, 사실 그는 그렇게 촉망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특히 대학 리그 강팀인 소속팀 캔터키 와일드캣츠에서도 픽앤롤 수비 하나만큼은 정평이 나 있던 선수로 상대 선수들의 슈팅 시도를 무려 62.5%만큼 감소시킨 좋은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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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2023 NBA 드래프트 마지막 순서에 지명되며 올해 '막차 탑승'에 성공한 크리스 리빙스턴.
2003년생 리빙스턴은 198cm의 키와 100kg에 육박하는 탄탄한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선수다.
NBA측 평가에 따르면, 사실 그는 그렇게 촉망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드래프트 직전까지 이렇다 할 감흥을 주지 못했던 그는 드래프트 체격 측정 과정에서 눈길을 모았다. 하드웨어만으로 공-수 양면의 활용가치가 높았다는 평가.
특히 대학 리그 강팀인 소속팀 캔터키 와일드캣츠에서도 픽앤롤 수비 하나만큼은 정평이 나 있던 선수로 상대 선수들의 슈팅 시도를 무려 62.5%만큼 감소시킨 좋은 선수였다.
공격에서의 강점은 썩 두드러지지 않았다. 캔터키에서도 경기당 5.4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뿐이며, 경기 평균 6.3득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NBA 홈페이지의 하이라이트에서는 신체조건을 이용한 페인트존 돌파를 조명했다. 그에게 향한 두 세 명의 선수들은 모두 튕겨져 나오며 몸싸움부터 밀리는 모습이었다. 경기 내 모습으로는 파워포워드에 가까운 위치에서 활약했다.
만약 벅스에서 당장 선발을 대체해야 한다면, 즈루 할러데이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좀 더 크다. 림어택에서는 아테토쿤보라는 압도적인 거인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물론 즈루 또한 대체불가한 수비인 관계로, 결과적으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아니다. 하드웨어 자체는 양호한 관계로 그의 성장세에 따라 벤치에 앉을 수는 있겠으나, 많은 발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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