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괴로운 적도 많아” 고민 드러내…궤도 “넌 너무 좋은 친구” (마리히)

가수 임영웅이 유튜버 궤도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6월 25(일) 방송된 KBS2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5화에서 임영웅이 미국 여행 중 깜짝 게스트 궤도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영웅은 식당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하고 활짝 웃음 지었다. 바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것. ‘우주 덕후’ 임영웅은 “너무 좋아해”라며 그를 반갑게 포옹했다.

임영웅은 “최애 영화가 ‘인터스텔라’”라며 궤도와 과학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궤도는 미국에서 시차 적응하느라 힘들어한 임영웅에게 “빠르게 적응할 방법이 있다. 기내에서 식사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현지 시각에 맞춰 밥을 먹어야 몸이 적응한다는 것. 이어 궤도는 “어렵다. 저도 다 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둘은 별구경을 위해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때 임영웅이 궤도에게 고민을 드러내며 “긍정적으로 바꿔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궤도가 “좀 괴로운 고민이기도 했어?”라고 묻자, 임영웅이 “괴로운 고민이었던 적도 많은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실지 몰랐다”라며 궤도의 조언에 고마워했다. 궤도는 “너 너무 좋은 친구야”라며 임영웅의 인성을 칭찬했다.

한편, 임영웅의 꾸미지 않은 진짜 모습을 담은 ‘마이 리틀 히어로’는 이날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