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이탈리아 알바생과 마지막 인사하며 폭풍 눈물 “정 들어서” [장사천재]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리가 백반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파비오, 시모네와 헤어지며 눈물을 쏟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이탈리아 아르바이트생인 파비오, 시모네에게 급여를 전달하고 인사를 나눴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모네는 유리에게 “이따가 혹시 사인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듣고 유리는 참았던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유리의 눈물에 백종원은 “왜 울어? 상처받는 소리를 했어? 뭐라 그랬는데 그래?”라며 농담을 했다. 존박은 “너무 아쉽나 보다 유리가”라며 걱정했다.
백종원 역시 “아니 제일 못되게 군 사람이 왜 저래”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고자 했다.
유리는 그 말에 웃으면서도 뒤돌아 주방 안쪽 안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연신 눈물을 찍어냈다.
그런 유리가 걱정된 파비오, 시모네는 유리에게 다가와 휴지를 건네며 “괜찮아요? 울지 마세요. 일이 힘드셨어요?”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유리는 두 사람에게 “정 들어서”라고 말했다.
시모네는 유리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너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시모네의 인사에 유리는 다시 눈물을 터뜨렸다.
파비오, 시모네가 퇴근하고 난 후에도 계속 우는 유리를 보고 백종원은 “감기 좀 걸리지 말지. 코를 훌쩍 거려”라고 농담을 했고, 유리는 “제 말이요. 너무 착해요 둘이”라고 말하며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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