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이스는 다르구나…인천만 오면 강해지는 다승왕 에이스, 삼성 ‘패패패패패승패패패패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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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뷰캐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 3.21을 기록 중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는 뷰캐넌 선수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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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SSG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뷰캐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 3.21을 기록 중이다. 다소 기복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에이스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뷰캐넌은 SSG를 만나 늘 강했다. 전신인 SK 시절을 포함해 8경기에 나와 6승 무패 평균자책 2.14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도 낯설지 않다. 4경기 나서 4승 전승 평균자책 2.42로 강했다.
1회 출발이 좋았다. 추신수를 2루 땅볼, 최지훈을 1루 땅볼로 돌렸다.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에레디아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 역시 최주환을 1루 땅볼, 박성한을 2루 땅볼로 돌린 뒤 한유섬을 깔끔하게 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으로 2회를 마쳤다.
3회도 깔끔했다. 최준우를 삼진, 김민식을 2루 땅볼로 돌렸다. 추신수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렸다. 4회는 운까지 따랐다. 최지훈을 1루 땅볼로 돌렸다. 최정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에레디아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2루 쪽으로 오버 주루를 하던 최정이 1루로 귀루하다가 그만 넘어졌다. 돌아오지 못했고, 가볍게 1루를 찍으며 4회도 마쳤다.
5회 실점 위기가 왔다. 최주환, 박성환을 각각 뜬공, 땅볼로 돌렸다. 그러나 한유섬에게 안타 그리고 폭투를 내줘 2사 주자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지난 경기 야수들의 실책으로 마지막 이닝서 무너졌던 뷰캐넌에게 악몽이 재현되는듯했다. 최준우 타석에서 안타를 내줬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그러나 이후 류승민이 공을 뒤로 떨궜고, 한유섬은 홈에 들어왔다. 최준우는 2루를 돌아 3루까지 갔다. 다행히 김민석의 1루 방면 타구를 1루수 조민성이 잘 처리했다.
뷰캐넌은 8회 시작에 앞서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겼다. 이날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와 함께 평균자책을 3.06까지 낮췄다. 2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인천 원정 5전 5승.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은 5-2 승리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길었던 5연패도 끊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며 부산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는 뷰캐넌 선수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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