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GTX-C·서울양주고속도 심의회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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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등을 논의할 올해 2차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가 개최된다.
상정이 가장 유력한 안건은 GTX-C노선 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다.
포스코건설과 서영엔지니어링이 제안한 서울∼양주 고속도로도 민투심 상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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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등을 논의할 올해 2차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민투심)가 개최된다.
25일 관계기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8일 2023년 2차 민투심 본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내달 초에 있을 정부부처 차관 인사 등으로 일정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만, 굵직한 안건이 많은 만큼 되도록 예정 일정을 준수한다는 게 기재부의 방침이다.
상정이 가장 유력한 안건은 GTX-C노선 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다. 이 안건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 검토를 사실상 완료한 상태며, 추가로 기재부·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현대건설 컨소시엄 간 세부조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TX-C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다.
올 2분기 초만 해도 민투심 상정이 불분명했지만, 지난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창동역을 찾아 “도봉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포스코건설과 서영엔지니어링이 제안한 서울∼양주 고속도로도 민투심 상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과 양주시 장흥면을 시점으로 양주시 은현면을 잇는 총 길이 21.6㎞의 도로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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