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임윤아, 안우연에 이별 통보 "배려는 사치"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6. 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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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임윤아가 안우연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공유남(안우연)에게 이별을 고하는 천사랑(임윤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사랑은 자신을 찾아온 공유남에게 "할 말 있으니까 조용한 데 가서 얘기 좀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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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킹더랜드' 임윤아가 안우연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공유남(안우연)에게 이별을 고하는 천사랑(임윤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사랑은 자신을 찾아온 공유남에게 "할 말 있으니까 조용한 데 가서 얘기 좀 해"라고 말했다.

이에 공유남이 "그냥 여기서 얘기하면 안 돼? 동호회 사람들 만나기로 했어. 중요한 약속이라"라고 답하자 천사랑은 "그러니까 내 마음 풀어주려고 온 게 아니라 네 마음 편하게 놀려고 온 거네. 얼굴 도장 찍으러"라고 분노했다.

천사랑은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으니까 이해해보려고 했다. 내가 선택한 사랑이라 최선을 다해보고 싶기도 했고"라며 "근데 나를 소중히 하지 않는 너에게 배려는 사치인 것 같다. 넌 그런 배려받을 자격이 없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눈치 없는 공유남은 "알았어. 애들한테 조금 늦는다고 전화할 테니까 밥 먹으러 가자. 간단히 김밥 어때?"라고 천사랑의 분노를 북돋웠다.

결국 천사랑은 "우리 헤어지자. 나한테 미안해서 더는 못 만나겠어. 한쪽이 모든 걸 맞춰주면 그 사람을 망친대. 내가 너를 망친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공유남은 "난 너 생각해서 만나러 왔는데 넌 어떻게 네 얘기만 하냐"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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