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퀀텀코리아’서 양자 기술·비전 알린다

이진경 2023. 6.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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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26일 개막하는 '퀀텀 코리아 2023'에 전시관을 열고 다양한 양자 기술·비전을 선보인다.

양자 기술은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나 미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SKT는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 설립 등 1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양자 관련 표준화 노력과 기술 성과 등을 소개한다.

양자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인 갤럭시 퀀텀폰과 향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탑재될 양자 암호칩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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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표준화 노력·성과 소개
KT, 드론 등 암호통신 선보여
LGU+, 암호화 기술 PQC 시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6일 개막하는 ‘퀀텀 코리아 2023’에 전시관을 열고 다양한 양자 기술·비전을 선보인다. 양자 기술은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나 미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이통사들은 양자키분배기(QKD), 양자암호통신,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 기술 개발·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퀀텀 코리아 2023은 ‘미래를 향한 퀀텀 대도약’을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나흘간 열린다.

SK텔레콤은 행사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SKT는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 설립 등 1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양자 관련 표준화 노력과 기술 성과 등을 소개한다. △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 센싱 등 양자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양자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인 갤럭시 퀀텀폰과 향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탑재될 양자 암호칩도 볼 수 있다.

KT 전시관에서는 QKD 시스템과 양자 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양자키관리시스템(QKMS), 통신 장비 제조사의 구분 없이 양자암호통신을 도입할 수 있는 독립형 양자암호화 장비 등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장거리의 무선 QKD 시스템과 ‘퀀텀-드론’, ‘퀀텀-자율주행차’ 등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에 대응하는 새로운 암호화 기술인 PQC를 시연한다. 안면인식·지문인증·티켓예매·무인마트 간편결제 등 일상에서 PQC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몄다. 통제소의 조종 신호와 영상 데이터에 대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PQC 드론’도 전시한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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