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히' 임영웅 "팬들, 태양보다 큰 별 같은 존재…우주과학 노래 도전하고 싶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우주 과학에 빗대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25일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만나 우주 과학에 대한 얘기를 했다. 

이날 임영웅은 "팬들한테 무대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여러분들은 별 같은 존재다. 우리가 여기서 밤하늘을 바라봤을 때 별이 되게 작고 보잘 것 없이 보일지 몰라도 스스로 빛내는 저 별들은 태양보다 크기가 크다. 여러분이 그렇다.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작은 마음이 모여 큰 것 같지만 그 마음을 들여다보면 다 태양보다 훨씬 큰 존재다"라고 팬들에게 하는 얘기를 전했다. 

임영웅은 "이런 생각들을 디테일하게 과학을 넣어서 가사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궤도 님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궤도는 '태양보다 큰 별'에 대한 임영웅의 얘기가 정확하다며 감탄한 뒤 '그대는 태양보다 더욱 크다'라는 한 구절을 제안했다. 

임영웅은 인터뷰에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주 과학과 관련된 노래로 꼭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