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반 경기력 문제' 김도균 감독 "U22 카드, 조금 더 과감한 교체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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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놓인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전후반 경기력 차이를 좁히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우리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게 U-22 카드다.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도 22세 이하 선수들이 열심히는 뛰지만 영향력은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이라며 "팀을 위해서 이른 교체도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후반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나기에 과감하게 할 부분을 생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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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위기에 놓인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전후반 경기력 차이를 좁히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수원FC는 25일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라스의 동점골 덕분에 1-1로 비겼다.
전반에 선제 실점하고 끌려가던 수원FC 입장에서는 값진 무승부지만 무승 부진이 3경기로 늘면서 여전히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도균 감독도 경기 후 "무승부가 아쉽다. 실점하고 득점하는 과정에서 후반 5~10분 남았을 때 힘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데 조금 아쉽다"면서 "휴식기 전보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모습이 좋아졌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이 더해지면 나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희망을 찾았다.
공격수를 대거 기용했다. 선발로 나선 이승우는 의욕적으로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에는 3월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던 김현을 투입하기도 했다.
김도균 감독은 "김현은 3~4개월 오랜 공백 기간을 가지고 경기하는 거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줘 긍정적인 모습이 나왔다고 본다. 상대에 따라 전술 훈련에 따라 라스, 김현 투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나쁘지 않은 복귀전으로 평가했다.
이승우에 대해서는 "의지는 올라왔다고 보여진다. 의지가 올라오니 몸도 따라온 것 같다. 많은 슈팅은 했는데 득점이 안 나와서 아쉽긴 하지만 팀 전체적인 모습도 그렇고 개개인의 모습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도균 감독이 가장 바라는 건 전역을 하고 돌아온 이영재의 출전 시기다. 현재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한지 20일 정도 지난 상태. 서서히 출격 시점을 보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윤빛가람, 이영재, 김선민, 정재용이 현재 미드필더인데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할지가 고민"이라며 "이영재는 윤빛가람과 또 다른 유형이라 둘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 중이다. 경기 운영에 있어 나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선수로 해결할 부분은 머잖아 마무리된다. 김도균 감독도 "앞으로 센터백과 또 한 명의 공격수가 보강 예정이다. 나아질 수 있다"라고 했다. 다만 전후반 경기력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전을 문제로 파악했다.
김도균 감독은 "우리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게 U-22 카드다.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도 22세 이하 선수들이 열심히는 뛰지만 영향력은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이라며 "팀을 위해서 이른 교체도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후반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나기에 과감하게 할 부분을 생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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